올해는 2박스닷~ 푸하하 ~^ -^

 

작년에도 매실 설탕(매실액)을 만들었다.

그리고 여름내내 즐겼던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여름에 이보다 더 좋은 음료는 없다고 믿게 만들어버렸던 매실 설탕...ㅋ

시원한 매실액에, 시원한 생수 넣고, 시원한 얼음 몇알...

이 시원 새콤함과 청량함은 가히 천상의 맛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거야... 흐...^^

 

매실 원액은 음료로도 좋지만 여름음식 어디에나 조금씩 넣어도 좋다.

김치, 물김치, 비빔국수, 음... 채소나 야채 무침, 샐러드, 고기 양념....

음... 암튼 여기저기 살짝 살짝...

살균과 항균 효과도 있어서 여름에는 정말 최고다.

게다가 매실의 효능은 두말하면 잔소리~^^

올해는 겨울까지 먹을 생각을 하고 2박스를 만들어 버렸다. 푸하하하하

 

만드는건 굉장히 간단하다.

단지, 만들어야겠다는 의지와 실천만 있으면 된다는 거....ㅋ

 

1) 6월초~6월중순(15일쯤) 사이의 청매실을 구입한다.

         ( 매실을 5월에 구입할경우 청매실이 아닌 덜익은 풋매실을 구입할수 있는 리스크를 안게 된다.

          그리고 6월 15일이 지나면 생리적 과숙상태, 그러니까 너무 익어서 곤란하다고 한다.)

2) 깨끗이 씻어준다. 취향에 따라 대충 씻어도 상관없다. 단, 매실에 상처가 나기 않게 살살~

3) 채반에 담아서 물기를 쭉 빼준다. ( 한나절 정도. 아님 밤에 씻어놓고 담날 보면 뽀송~ )

4) 꼭지를 다듬어 준다.

5) 갈색설탕을 매실 Kg수만큼 준비한다. ( 보통 매실 1상자 10kg이면 설탕도 10kg 그러니까 1:1 비율로 )

6) 매실을 병이나 항아리에 한켜 깔고, 그위에 설탕을 매실이 보이지 않을만큼 한켜 덮어준다.

    이과정을 병이 가득 찰때까지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 병을 닫기 전에 윗부분은 설탕을 한켜 더 덮어서 공기를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7) 서늘하고 그늘진곳에 한달 정도 두면, 매실은 쪼글쪼글 해지고, 신기하게도 맑은 갈색의 액이 생긴다.

    그럼 액만 따로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고 싶을때 마다 먹어준다.~ㅋ

 

참고로, 매실액을 따로 담고나서 남은 매실열매가 있는 병에 다시 물을 넣고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두는 식으로, 3번 정도 더 우려낼수 있다고 한다.

남은 매실은 씨를 발라내어 베개 속을 만들어도 된다고 한다. 아직 해본적은 없다. 넘 귀찮아....ㅡ.ㅡ

 

다목적실로 사용하고 있는 방 한구석에서 점점 변해가는 이 녀석들을 볼때마다 흐뭇해진다...ㅋㅋ

언능 맑은 갈색의 원액으로 다시 태어나거라~ 흐흐흐...

 

 

청매실 준비~

 
 
갈색 설탕 준비. ( 매실 10kg 2상자라 설탕도 20kg )
 
설탕 15Kg + 3Kg x 2

 

이렇게 매실 한켜, 설탕 한켜씩~ 마지막은 설탕으로 마무리~


짜잔~
사랑스런 매실설탕 4총사~ㅎㅎㅎ
행.복.하.다...^^

 

 

 

문득 꽃이 핀걸 봤다. 
화초이름이 '스파트 필름' 인걸로 기억하는데,
꽃이 특이하다.
이꽃을 볼때마다 느끼는건 꽃이 참 단아하고 아름답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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