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에서

저희 수녀님의 지인이 엄청나게 많은 매실을 보내왔습니다.

관구 90Kg

테클라집 120Kg을 주셨는데

관구는 매실차와 매실조청(?)을 만든다고 하네요.

궁금해서 올라가 봤더니

수녀님들과 자매들이 매실 씨를 바르고 있었습니다.

 


낮에 좀 더 해서 남는 것은 매실차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설탕이 덜 들어간다는 장점은 있지만
매실향은 있지만 맛은 조금 텁텁하더군요.
 
 
저희는 엄두가 나지 않아
어제 들어오자마자 씻어 꼭지를 땄습니다.
아침에 가봤더니 보송보송하게 말라서 담기 딱 좋더라구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살짝 오다 말더군요. 말끔해진 하늘보고 항아리 찾아 제 배꼽까지 오는 큰 단지를 씻어
두 단지 가득 담았습니다.
전부 100kg 되더군요.

결국 9Kg  정도 설탕을 덜 넣었는데 괜찮겠지요.
밀봉해서 날짜 적어 단지뚜껑을 덮을 때의 뿌듯함...
올 9월이면 맛있는 매실액기스를 뽑을 수 있겠지요.

 
한 포대 왔는데...
씻어서 저울에 재어 봤더니 24kg정도 되더군요.
하루 먼저 담았다고 벌서 설탕이 녹아 물기가 촉촉했습니다.
한 번 휘 저어서 밀봉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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