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잎 차의효능

2008/01/09 17:15 / 감잎차
감잎차, 자연스런 비타민 C를 마시는 방법
하루에 차 석 잔 ⑨겨울의 보약 감잎차
[일간스포츠] 2006-11-14 오전 11:06:30 입력
파란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린 감을 볼 때마다 싱그러웠던 지난 여름이 더 간절해진다. 감나무 잎은 7. 8월이 채취 적기이다. 따는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다.

이 때가 태양광선이 가장 강하고 광합성이 가장 왕성해서 비타민 C 함유량이 가장 높다. 감잎 차는 자연에서 비타민 C를 얻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문제는 오염이 안 된 잎을 구하는 것이다.

먼저 딴 감 잎을 그늘에 2~3일 말린다. 시들시들 해진 감 잎을 반으로 접어 잎의 주맥을 떼어낸다. 3~5㎜ 폭으로 칼로 자른다. 너무 폭이 좁게 자르면 비타민이 소실된다. 또 찌지 않고 오래 보관하면 비타민이 거의 다 빠져나간다. 열·광선·공기에 약하다.

이와 함께 솥에 물과 시루를 얹은 다음 팔팔 끓인다. 시루를 내려 시루위에 잎을 3㎝ 높이로 쌓고 다시 시루위에 올려 1분 30초 동안 찐다. 그 다음 뚜껑을 열고 30초 동안 부채질한다. 물방울에 비타민이 녹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다시 1분 30초 동안 찐다. 두번째 찌느 것을 생략해도 되지만 하는 것이 더 잘 우러난다.

소쿠리에 고루 펴서 그늘에 말린다. 손으로 살살 비벼 자연스럽게 부순다.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5.6월에 딴 여린 감 잎을 사용해도 된다. 찌는 시간을 1분 정도로 단축한다.

일본 녹차들은 찐 것이 많다. 맛차는 어린 차 잎을 찐 후 비비지 않고 건조시켜 가루로 만든 것이고. 전차는 찐 후에 비벼서 건조시켜 만든다. 번차는 전차와 비슷하나 쎈 찻잎을 사용한다.

감잎차를 우릴 때는 70도 이하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 5~10분 지나면 노란 물이 우러난다. 이때 마시면 된다. 머그 잔을 두 손으로 감싸고 향기를 가두면 감 냄세가 옅게 난다. 두 세번 우려도 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리면 떫은 맛이 나올 수 있으니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마시고 나서 50분 정도는 우유를 피하자. 약산성인 감잎차가 중화된다.

고열이 날때 감잎차를 조금 진하게 마셔보자. 열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감잎차가 묘기를 부리는 것이 아니고 비타민 C의 효능때문이다. 인체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소비 되는 곳이 자궁과 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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